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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반탁신 왕정주의 시위대 옐로우 셔츠가 친탁신계 정부 하야를 요구하며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을 점령하고 시위를 벌였다. 이에 전직 경찰간부 출신 살랑 분낙(Salang Bunnag)이 승려들을 대거 대동하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옐로우도 레드도 아닌 하얀 옷을 입으라 선동했던 집회에는 담마까야 승려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단한번도 공식화된적은 없다. 지난 10여년간 레드와 옐로우로 갈린 정치분쟁은 불교진영도 갈라 놓았고 양 진영 집회에서 각기 다른 종파와 불교단체들이 참여하는 건 흔한 일이었다. 최근의 불교를 둘러싼 분쟁은 그 색깔정치분쟁의 연장선이자 군정의 불교계 통제를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정의 시도가 정교분리원칙을 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 Lee Yu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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